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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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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 개최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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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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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파트 등 구분소유자와 점유자, 관리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 4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150가구 이하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업무용 시설의 구분소유자, 점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 과정은 집합건물의 이해와 관리비 구성요소, 관리 분쟁조정 등으로 자치역량을 높인다. 관리자 과정은 상호 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각 과정 공통으로 지난 2월 21일 입법예고된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에 포함된 임시관리인 제도, 수선적립금, 관리인의 회계감사 의결권 등 신설규정을 미리 배울 수 있다.

올해 아카데미는 참가자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공동 진행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7일부터 24일까지 시 집합건물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openab.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회 150명에 한정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분쟁 요소가 많은 관리비 등 교과목을 특화해 가르치는 만큼 자치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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