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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졸았다"…초등생 태운 통학버스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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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졸았다"…초등생 태운 통학버스 전도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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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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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금산면 성치3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한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길옆 논으로 넘어져 있다.(보성소방서 제공)/사진=뉴스1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전도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학생과 운전기사 등이 다쳤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쯤 전남 고흥군 금산면 성치3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한 초등학교 20인승 통학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길옆 논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사 김모씨(71)·운전도우미·학생 5명 등 7명이 다쳤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사·운전도우미 각각 1명, 초등학생 10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버스는 도로를 벗어나 30m가량 달린 후 우측 앞바퀴가 수로에 빠져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탑승자들이 안전띠를 모두 착용,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기사로부터 "잠깐 졸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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