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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DI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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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DI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선정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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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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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인치 Wallpaper OLED TV 패널 호평…두께 3.55㎜, 무게 7.4㎏ 불과

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UHD(초고화질) Wallpaper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패널이 들어간 제품/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9,980원 ▼70 -0.70%)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SID(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21~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SID 2017'에 앞서 자사의 65인치 UHD(초고화질) Wallpaper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패널이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LG디스플레이 65인치 Wallpaper TV패널은 두께가 1㎜가 채 안 되는 것이 특징이다. TV세트로 만들어도 두께가 3.55㎜, 무게는 7.4㎏에 불과해 액자처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어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만의 OLED 기술을 내세워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엔가젯(Engadget)과 시넷(CNET) 등의 매체들로부터 다양한 상을 받은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SID가 열리는 기간 동안 △OLED 제품의 소자 효율성 △4K OLED TV의 기술 소개 △HDR 표준 제안 등 28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상무)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학회로부터 LG디스플레이만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그동안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핵심역량을 선보인 만큼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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