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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은 일본 경제…11년 만에 5분기째 성장(상보)

수출·내수 견인으로 2006년來 최장 성장세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입력 : 2017.05.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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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찾은 일본 도쿄 스가모지장거리상점가의 한 식당 앞에서 노인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경담 기자
2016년 12월 14일 찾은 일본 도쿄 스가모지장거리상점가의 한 식당 앞에서 노인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경담 기자
일본의 1분기 경제가 양호한 수출과 내수로 11년 만에 5분기째 성장세를 나타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비치가 전분기대비 0.5% 증가, 연율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측(연율 1.8% 증가)을 웃돌았다.

전분기대비 0.5% 증가한 실질 GDP 기여도 가운데 내수 부문이 0.4%포인트, 수출 부문이 0.1%포인트를 차지했다. 민간소비가 0.4% 늘며 5분기 연속 증가해 전체적인 GDP 성장을 이끌었다. 야채 등 신선식품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됐다.

수출은 전분기대비 2.1%, 연율 8.9%로 대폭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의 반도체 장비·전자 부품 장치, 중국용 자동차 부품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입도 1.4% 증가로 크게 증가했다. 설비 투자는 0.2% 증가하며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일본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이 지속되면서 약 11년 만에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05년 1분기~2006년 2분기 연속 팽창한 이래 처음이다.

이시하라 노부테루 일본 경제재정·재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용과 소득 환경의 개선으로 소비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에도 완만하게 회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해외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의 변동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이보라 purple@mt.co.kr

국제부 이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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