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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300억' 동화세상에듀코, 건축임대업 본격화

동화세상에듀코, 용두동 연면적 1293평 'vine 르미에르' 준공…교육시장 침체에 따른 '사업 다각화'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7.05.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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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vine 르미에르' / 사진제공=동화세상에듀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vine 르미에르' / 사진제공=동화세상에듀코

연매출 1300억원 규모의 교육기업 동화세상에듀코가 건축임대사업에 진출했다. 하향세에 접어들은 국내 사교육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로 풀이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인그룹의 동화세상에듀코 건축임대사업본부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연면적 1293평 규모의 'vine 르미에르' 빌딩에 대한 준공식을 열고 임대사업에 본격 나섰다.

'vine 르미에르' 빌딩은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1~5층은 근린생활시설, 6~16층은 66세대가 입주하는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1~5층은 준공 전 임대가 마무리됐으며, '슈퍼페리스'와 '백운섬유', '현승실업', '와와학습코칭센터'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동화세상에듀코는 1995년 자본금 3억원으로 설립한 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연매출 1300억원을 돌파한 교육기업이다. 바인그룹은 동화세상에듀코를 중심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먹쉬돈나', '와이플레이스', 건강식품업체 '고려진생', 일본 건축임대업체 '바인' 등 모두 1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동화세상에듀코가 건축임대사업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바인그룹 전체로는 일본 현지법인 바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4월 일본 현지에 설립된 바인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지상 10층, 연면적 200평 규모의 '일본 르미에르' 빌딩을 인수해 직장인을 상대로 소형 주택임대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3년간 교육사업에 집중해온 동화세상에듀코의 이 같은 사업 다각화는 국내 사교육 시장이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 사교육 시장은 2009년 21조6259억원에서 지난해 18조606억원으로 감소했다. 또 업체들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동화세상에듀코는 2015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가르치는 '티칭'에 '코칭' 시스템을 접목한 '상상코칭'을 출범하며 사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를 노린 바 있다. 3500여명의 교육매니저가 진로와 고민상담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코칭'을 더해 침체된 사교육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노렸다.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자 동화세상에듀코 대표는 "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창조적∙미래지향적 도시를 설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건축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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