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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지역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전주 13도 △부산 17도 △강릉 20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8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부산 26도 △강릉 32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의 경우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도·부산·울산 등 일부 지역은 아침까지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 있다고 한국환경공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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