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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 中 '토로'와 지문인식모듈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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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티, 中 '토로'와 지문인식모듈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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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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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홀딩스 (6,700원 ▼230 -3.32%)는 자회사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가 중국 스마트기기 전문기업 '토로(TORO)'와 지문인식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로는 2011년 설립된 스마트기기 제조회사로 현재 100여개 국가에 자사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는 다음달 토로에 초도 물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가 신규 사업 부문인 지문인식모듈 사업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의 특허 기술과 모회사 코아시아홀딩스가 확보한 해외 유통망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수출 판로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의 지문인식모듈은 글라스틱(Glasstic) 타입으로 강도와 색상,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지문인식모듈은 '코팅'(Coating), '세라믹'(Ceramic), '글라스'(Glass) 타입으로 분류되는데 각각 강도, 색상,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엔티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신규 개발한 글라스틱 타입 지문인식모듈을 주력으로 올해 해당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현재 네트워크가 구축된 베트남, 중국 시장은 물론 인도, 북미 시장까지 진출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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