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 없이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했을 거라는 게 사실이라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가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 팔로워(구독자)만 3000만명으로 '트위터 대통령'이라 불린다. 윌리엄스는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최근 트위터 복귀를 선언한 비즈 스톤 젤리와 함께 2007년 트위터를 창업했다. 한편 현재 트위터 최고경영자인 잭 도시는 최근 선데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도자로부터 직접 얘기를 듣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트럼프의 트위터 정치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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