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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스토리]성인용품점의 트렌드가 변화한다

구중회 레드컨테이너 실장 "시장의 성장, 부띠크형 매장의 강세, 제품의 다양화"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입력 : 2017.05.24 22:50|조회 : 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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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토이 시장규모가 성장하면서 이 분야 창업의 형태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레드컨테이너 구중회 실장(사진)은 지난 10년 동안 이 분야 창업자 600명을 대상으로 컨설팅하고 지원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그는 오랜 기간 이들 창업자와 함께 변화의 중심에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의 추세와 창업키워드를 읽지 못한 상당수의 창업자가 도태됐다고 밝혔다.
[창업스토리]성인용품점의 트렌드가 변화한다
결국 1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성인토이 합법화 역사와 글로벌 유통시장 성장이 국내 성인용품점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구 실장은 "과거 성인용품점은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형태로 구분되는데 상당수의 창업자가 정서상 문제와 초기자본 때문에 상권분석을 무시하고 외진 곳만 찾아 매장을 열었다"면서 "또한 음지에서 인기가 있던 비아그라, 최음제 등 불법약품을 유통하는 창구로 매장을 운영하기도 해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또한 제품의 다양성이 부재와 함께 저가형 제품군도 많아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하지 못해 일부 매니아층만을 위한 경영형태가 이뤄졌다"며 "온라인 쇼핑몰 역시 마케팅의 빈부격차가 심해 자본력이 있는 몇몇 창업자만 독점하는 형태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이런 판도가 뒤바뀌었다.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음지에서 양지화가 되는 밝고 개방된 매장이 늘고 있으며, 전세계 브랜드 제품까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의 다양성이 소비자층을 두텁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세련되거나 예쁜 디자인적 요소가 더해진 제품이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거부감까지 낮췄다.

얼마전 이슈가 됐던 '전문직 여성들의 어덜트샵(Adult shop) 창업 도전기' 역시 이런 변화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들 매장의 공통점은 밝고 개방돼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지역 한 복판에 위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간호사, 피트니스 국가대표, 대학생 등 여성 창업자들이 매장을 열었다.

최근 구중회 실장의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문을 연 이런 부띠크형 매장만 전국에 20곳이 넘는다.
이태원 레드컨테이너 전경
이태원 레드컨테이너 전경

그는 "움크린 국내 성(性)산업 시장의 양지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전략을 꾀했다"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 밝고 세련된 부띠크샵 분위기의 '개방형 매장'을 선보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백화점처럼 '제품의 다양성'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해주는 것이다. 이태원 레드컨테이너에만 1200여 종의 브랜드별 국내외 제품이 있다"며 "특히 전국 매장별 특성에 맞는 제품군을 전시하도록 배려하고, 문화·공연콘텐츠 사업,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이미지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최근 성인용품점의 트렌드 변화는 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규모가 2016년 기준 전세계 17조원에 달하며, 오는 2020년까지 60조 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다"면서 "우리나라도 지금 가장 이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중국처럼 변화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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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mewhaf2  | 2017.06.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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