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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급사 'new' 페이스북 |
지난 21일(현지시각, 이하 동일) 김서형은 '악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옥빈, 성준, 정병길 감독과 함께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공식 포토콜에서 김서형은 흰색 뷔스티에와 블루 슈트를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서형은 오른쪽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반삭 헤어스타일과 멀리서도 눈에 띄는 탄탄한 복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헤어 쪽에 매치한 긴 체인 드롭 이어링 역시 눈길을 끌었다.
김서형은 22일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보석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앤 블랙 드레스를 착용했다. 홀터넥 디자인의 드레스로 깊은 쇄골라인을 강조한 김서형은 반삭 헤어를 매끈하게 넘겨 고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김서형은 의상에 대한 질문에 "'악녀' (김)옥빈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 해야 할 것 같아 의상에 신경을 썼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형은 "언제 칸을 또 올 수 있겠나. 저 스스로도 얻어가고 싶어서 신경을 썼다"면서 "복근을 위해서 필라테스 기구를 가져와 아침 저녁으로 운동했다.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화 '악녀'는 비밀병기 살인마로 키워진 킬러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알아채고 복수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오는 6월8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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