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 카카오가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신청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카카오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상장예비심사는 늦어도 다음달 23일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을 적용, 신청일로부터 20영업일인 다음달 23일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완료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1995년 2월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 199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14년 10월 카카오와 합병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8612억원, 순이익은 38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가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면 이날 종가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44위에 진입하게 된다.
- 2017.05.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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