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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멸시효 완성된 특수채권 전량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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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멸시효 완성된 특수채권 전량 소각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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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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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5일 사회취약계층의 제도권 금융복귀 등을 위해 1만8835명이 보유한 특수채권을 전량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 등을 포함한 개인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13년 이후 소멸시효 기일이 도래한 개인채무자 1만8835명의 연체대출 원금 및 이자 등 특수채권 1868억원 전액이 소각됐다.

대상 고객들은 향후 전산처리 절차를 통해 계좌 지급정지가 해제돼 통장거래를 재개할 수 있게 되며, 연체정보 또한 삭제되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일괄 소각된 특수채권 외에 향후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에 대해서는 즉각 소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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