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죽염 글로벌 기업의 꿈…매출 359% 성장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사진=인산가

인산가(대표 김윤세)는 죽염, 죽염응용식품 관련 제조업체로 B2C(기업소비자거래)·B2B(기업간거래)에서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에 선정됐다.

2015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인산가는 인산 김일훈 선생의 활인구세(活人救世) 철학을 계승, 소금과 같은 천연물의 약성을 활용해 건강한 몸을 되찾도록 노력하는 자연 지향 건강기업이다.

1987년 창사 이래 안정적인 경영 성과와 꾸준한 제품 개발,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매출채널은 CRM(고객관리센터)와 직영점, 대리점, 온라인, 쇼핑몰 등 채널을 활용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형태다. 최근에는 신규성장 동력으로 B2B(기업간거래) 강화를 설정, 지난해 1월 '신유통사업단'을 신설하고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면세점, 백화점, 홈쇼핑, 기업 특판, 대형음식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했고 신규 매출처를 대폭 확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신규채널 분야에서만 12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 전년 대비 359%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현재 인산가 회원은 약 26만명에 달한다. 최근 5년간 매년 고객 평균 증가율이 22%에 달한다. 재구매율은 67.3% 수준. 특히 1회 이상 구매경험이 있는 고객이나 자발적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회원 관리 정책도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31억원의 기관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윤세 인산가 대표는 "지난 30여년 간 최고 품질의 명품을 제공하고 오로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이번 수상이 더욱 영광"이라며 "해외시장에서도 세계 최고의 죽염식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