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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비켜"…트럼프, 몬테네그로 총리 팔로 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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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비켜"…트럼프, 몬테네그로 총리 팔로 밀쳐

머니투데이
  • 이슈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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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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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무례한 행동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벨기에 브뤠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사진을 찍기 전 앞줄에 서기 위해 두스코 마르코비치 몬테네그로 총리를 팔로 밀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마르코비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순간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웃음을 지으며 옆으로 물러났다. 앞으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은 웃음기 없는 얼굴로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NBC 뉴스의 조 스카버러 앵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이 무슨 깡패인가(what a thug)”라고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강대국 정상이 범한 외교적 결례의 대표적 사례다", "무슨 폭력배도 아니고 왜 저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악관 측은 영상이 논란이 되자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코비치총 리의 팔을 잡은 것은 가벼운 인사였고, 과거에도 여러번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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