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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슈퍼문' 뜬다…해수면 상승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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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슈퍼문' 뜬다…해수면 상승 '주의'

머니투데이
  • 이슈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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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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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사진=뉴스1
오늘밤 맑은 밤하늘에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날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슈퍼문(Super Moon) 현상이 일어난다. 슈퍼문은 보름·그믐에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 간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매우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이며 지구와 35만7208km 거리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달·지구·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여 달의 인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해수면이 상승하고 밀물과 썰물의 높이차가 커질 전망이다.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 서부는 최대 4.3미터, 부산 등 남해안 동부는 최대 3미터의 조수 간만의 차가 예상된다.


한편 68년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뜬 지난해 11월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밀려와 경남 진해의 해안 저지대가 큰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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