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1위 김종현·김사무엘 11위권 진입 실패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사진=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캡쳐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을 공개하며 35위에 들지 못한 23명의 연습생이 탈락하게 됐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8회에서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생존한 58명 중 1등부터 35등까지의 연습생만 남게 됐다.

1위는 김종현(플레디스)에게 돌아갔고 2위는 라이관린(큐브)이었다. 3위에는 박지훈(마루기획), 4위에는 이대휘(브랜뉴뮤직), 5위에는 임영민(브랜뉴뮤직), 6위에는 황민현(플레디스)이 올랐다. 7위는 옹성우(판타지오), 8위는 강다니엘(MMO), 9위는 김재환(개인), 10위는 주학년(크래커), 11위는 강동호(플레디스)가 각각 차지했다.

데뷔권인 1위부터 11위에 오른 연습생들은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1위를 차지한 김종현은 "'1'이라는 숫자가 기분 좋은 숫자인 것 같은데 그만큼 무게도 많이 느껴지는 숫자인 것 같다. 저를 많이 믿어주셨다는 게 느껴져서 그 믿음이 깨지지 않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3등을 차지한 박지훈은 "3등도 높은 등수"라면서 "하지만 3등이 되고 나니 서운함이 밀려왔다.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더 좋은 성적을 받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3등도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번 1등을 놓치지 않던 박지훈의 3위 하락과 김사무엘의 11위권 진입 실패 등 뜻밖의 순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순위 발표는 2주간의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 베네핏이 합산된 결과다. 누적 투표수는 첫번째 순위 발표식의 두배가 넘는 5000만표의 결집으로 이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순위발표 20등에서 이미 득표수 100만표를 돌파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외에도 35등 김동한, 34등 권현빈, 33등 김예현, 32등 장문복, 31등 타카다 켄타, 30등 이건희, 29등 김동현, 28등 박우담, 27등 김상균, 26등 이우진, 25등 하성운, 24등 서성혁, 23등 이의웅, 22등 김태동, 21등 노태현, 20등 최민기, 19등 안형섭, 18등 김용국, 17등 정세운, 16등 김사무엘, 15등 윤지성, 14등 박우진, 13등 유선호, 12등 배진영 등 순으로 순위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