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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코넬의 생전 모습(왼쪽)과 코넬 장례식에 참석한 브래드 피트/사진=OSEN |
코넬은 지난 17일 향년 5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투어 공연 중이던 코넬은 디트로이트에서 콘서트를 마친 후 자신의 호텔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은 사건 당일 트위터에 "마침내 록의 도시 디트로이트에 돌아왔다"는 글을 남겨 일각에서는 그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코넬의 장례식은 26일 미국 LA 할리우드 포에버에서 진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브래드 피트 외에도 패럴 윌리엄스, 빌리 아이돌, 게빈 로즈데일, 톰 모렐로, 데이브 그롤 등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고인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한편 1964년생인 코넬은 1984년부터 1997년까지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사운드가든에서, 2001년부터 2007년까지는 오디오 슬레이브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솔로로도 활동했다. 1990년대 초 '그런지 록'(grunge rock)을 이끌었으며 그래미상을 받은 실력파로 살아있는 록의 전설이라 불렸다. '007 카지노 로열'의 주제곡을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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