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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
힐만 감독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전날(26일) 생애 첫 승리투수가 된 김태훈에 대해 "정말 좋아졌다. 볼넷도 줄어들었다. 물론 위기도 있었지만 잘 넘겼다"라고 평가했다.
김태훈은 26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오늘 6월 1일 kt전에 스캇 다이아몬드가 선발 등판한다. 어제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는데 건강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결과보다는 건강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는 26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2번의 실전을 치러 복귀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힐만 감독은 전날(26일) 정진기를 7번으로 기용한 부분에 대해선 "김성갑, 정경배 코치의 조언과 충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렇게 해봤다. 좌타자 2명이 홈런을 쳐 결과가 좋았다"라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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