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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맑지만 오존은 조심… "평년보다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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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맑지만 오존은 조심… "평년보다 더워요"

머니투데이
  • 이슈팀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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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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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여주시 이포보 인근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이 구름과 함께 펼쳐져 있다. /사진=뉴스1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내일(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27일 전망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부산 17도 △강릉 17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5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부산 24도 △강릉 29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3도 등이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서해안에 구름이 많고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서해안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또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쳐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 지속돼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서해안과 강원영동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 지역은 밤에 다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존 농도는 전체적으로 높다. △수도권·강원권·대전·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은 오존 농도가 ‘나쁨’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가 '나쁨'인 지역에선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픈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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