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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모펀드 설정시 '온라인전용 펀드' 함께 출시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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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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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온라인펀드 활성화' 행정지도 사전예고

7월부터 공모 개방형 증권펀드(ETF 제외)를 신규 설정하면 반드시 온라인 전용펀드도 설정해 함께 판매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공모펀드의 온라인 판매 행정지도'를 사전예고했다. 이는 창구 판매용 펀드에 비해 판매보수·수수료가 45% 이상 저렴한 온라인 전용펀드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행정지도안에 따르면, 신규 설정하는 공모펀드는 반드시 온라인 전용펀드도 함께 설정해야 한다. 가령 A클래스펀드를 신규 설정한다면, 이에 상응하는 온라인 전용 Ae클래스 펀드를 설정해야 한다.

또 창구판매용 펀드는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기존 펀드의 경우, 해당 펀드를 이미 보유 중인 투자자에 한해 창구판매용 펀드를 온라인 채널에서 추가 매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창구판매용 펀드와 온라인전용 펀드가 모두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펀드 역시 해당 펀드를 보유 중인 투자자만 온라인에서 창구판매용 펀드를 추가 매수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펀드의 설정과 판매를 확대하고 판매채널의 특성을 고려한 펀드 판매방식을 제시해 투자자의 투자비용이 절감되고 선택권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지도 예고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0일 간이며,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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