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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연국 '보도지침' 제작사가 SNS에 올린 사과문 내용© News1 |
서울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공연 중 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려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극 '보도지침'의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쯤 서울 대학로의 극장에서 연극이 진행되던 중 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려 관객 130여명이 대피했다.
제작사의 확인결과, 경보는 화재가 아니라 기계 오작동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사는 화재경보로 대피한 관객들을 상대로 명단을 받아 재관람 기회를 주거나 관람료를 환급해줄 계획이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SNS상에 사과문을 올리고 "급작스러운 화재경보로 인해 공연 관람에 피해를 드린점에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공연 진행에 있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장 위쪽의 또 다른 공연장에서 연기를 발생시키는 '포그머신'을 가동한 것이 원인이 돼 화재경보가 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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