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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홍상기는 무서운 사람…신경안정제 복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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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홍상기는 무서운 사람…신경안정제 복용중"

머니투데이
  • 이슈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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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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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사진=뉴스1
가수 송대관이 김연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홍상기 대표가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홍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30일 송대관은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명 홍 대표가 먼저 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며 “그는 너무 무서운 사람이고 용서할 수 없는 일을 저질러 놓고 다른 말을 하고 있어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상기 대표로부터 폭언을 듣고 위협을 당한) 그날 이후 병원에 입원하며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복용중이기 때문에 정신이 맑은 상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홍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증거로 제시했다는 CCTV도 진짜가 맞는지 의심스럽고 기자회견을 한다길래 사과를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송대관이 김연자의 인사를 무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김연자의) 인사를 받은 일이 없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앞서 홍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가수 송대관에게 폭언 및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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