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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박병원 회장 일자리委에 반성문? "사실무근"

[뉴스&팩트]5월 29일 이용섭 부위원장-박 회장 회동은 사실..박 회장 현재 스위스 ILO 연례회의 출장

뉴스&팩트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7.06.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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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경총 회장/사진제공=경총
박병원 경총 회장/사진제공=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7일 '박병원 경총 회장 명의로 직접 정부에 반성문 성격의 서한이 전달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박 회장이 자신의 명의로 정부 일자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김영배 경총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는 취지의 서한을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경총포럼에서 "근본적 원인에 대한 해결 없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가 넘쳐나면 산업 현장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는데, 이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이 정면 반박하면서 '정부-재계 간 갈등 프레임'으로 확대됐다.

때문에 이를 진화하기 위해 박 회장이 직접 몸을 낮춰 대응했다는 게 보도 요지다.

그러나 경총은 박 회장이 지난달 29일 이 부위원장과 만나 얘기를 나눈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서한 전달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도, 이뤄진 바도 없다"고 명확히 했다.

이 부위원장은 전날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 인터뷰에서 "박 회장이 '오해가 있었다'며 우리 사무실을 먼저 찾아왔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경총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행시 14회로 행시 17회인 박 회장과 선후배 사이로 함께 정부 부처에서도 근무하며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회장은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 연례회의에 한국 고용주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 체류 중이어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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