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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美·말레이 아이들도 '뽀로로파크'서 뛰논다

작년 매출액 46.7%↑, 영업익 541.2%↑ 미운오리서 백조 변신…"해외시장서 성장제 지속"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7.06.2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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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태국 방나에 개장한 워터파크형 뽀로로파크 / 사진제공=뽀로로파크
지난 2월 태국 방나에 개장한 워터파크형 뽀로로파크 / 사진제공=뽀로로파크
MT단독
토종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통령' 뽀로로의 이야기를 담은 테마파크 '뽀로로파크'가 내년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들어선다. 뽀로로파크는 사업 영역을 아시아와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쇼핑몰 '엠파이어 시티(Empire city)'에 400평 규모의 뽀로로파크가 개장한다. 엠파이어 시티는 연면적 약 7만2600평의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쇼핑몰로 완공 시점에 맞춰 뽀로로파크도 문을 열 예정이다.

미국 지점 개설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내 설립 장소를 물색 중이다.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뽀로로파크가 완공되면, 뽀로로파크의 해외 지점은 1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뽀로로파크는 현재 북경과 충칭, 대련 등 중국 내 8곳과 싱가포르, 태국 등 모두 10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뽀로로파크는 해외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뽀로로파크는 해외 지점을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면서 수익 일부를 로열티 형태로 벌어들이고 있다. 또 '뽀로로'의 콘셉트와 이야기를 뽀로로파크에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설계 및 시공 과정을 총괄하며 별도의 수익도 거두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뽀로로파크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41.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억9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뽀로로파크의 설립 비용이 점차 줄어드는 점도 회사 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놀이기구 및 인테리어 등 제작 비용으로 평당 700만~800만원이 소요됐으나, 숙련도 제고 등 생산 노하우가 쌓이면서 해당 비용이 30% 이상 줄었다는 설명이다.

뽀로로파크의 성장은 최대주주인 아이코닉스의 실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뽀로로파크는 2009년 '뽀로로'를 공동 제작한 아이코닉스와 오콘이 각각 5억원씩 출자해 설립했다. 그러나 높은 초기 투자비용 등으로 실적부진에 빠지자 오콘은 2013년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현재 아이코닉스와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뽀로로파크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뽀로로파크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나, 설립 비용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안 좋았지만 지점 증가와 비용 절감 등으로 지난해부터 회사가 본격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26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7년 6월 19일 (14:27)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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