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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롯데칠성, 신제품 맥주에 달린 주가

하이트진로 '필라이트'·롯데칠성 '피츠' 신제품 출시, '적자' 맥주사업에 턴아운드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입력 : 2017.06.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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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롯데칠성, 신제품 맥주에 달린 주가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이 나란히 맥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관심이 쏠린다. 하이트진로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지난 4월 출시한 저가형 맥주 '필라이트'가 판매 호조를 보여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나온다.

하이트진로 (24,150원 상승150 0.6%)는 지난 16일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26%(300원)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필라이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5월 한 달동안 주가는 13% 가량 올랐다.

'필라이트'는 일반 맥주대비 소비자가격이 40% 가량 저렴한 가성비 좋은 맥주다. 국내 최초로 맥주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는 평가다. '필라이트'는 출시 초반 품절사태를 보이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6월 중순부터 월 생산량을 기존 10만 상자에서 30만 상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필라이트'가 2018년 하이트진로 맥주 판매량의 5.2%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판매량을 고려하면 향후 12개월동안 매출액 100억원은 무난하다"며 "연말까지는 발포주 관련 모멘텀을 독점할 것"이라고 했다.

하이트진로의 주가 걸림돌은 '맥주'였다. '참이슬'이 소주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맥주 시장에서는 2014년부터 3년째 적자다. 소주 매출이 매년 확대되는 것에 비해 지난해 맥주 부문 적자폭은 2015년보다 늘었다. 맥주시장 부진으로 투자매력이 떨어지고 마땅한 주가 모멘텀을 찾기 어려웠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라이트'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다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맥주 점유율 개선과 생산량 증가가 겹치면서 빠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7.8% 증가한 1822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롯데칠성도 업소용 맥주 신제품 '피츠'를 이달초 출시했다. 2014년 가정용 맥주 '클라우드'를 출시한 이후 이번에는 업소용 시장을 공략할 라이트 라거 타입의 맥주를 내놨다. 롯데칠성 또한 맥주 부문 적자가 이어지고 있어 '피츠' 성공 여부가 주가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피츠'로 올해 매출 700억원, 내년 1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출시 초기 타사 제품과의 경쟁으로 수익성은 둔화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주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지난 16일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22%(4만원) 내린 17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주현
김주현 nar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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