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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체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젊은 연극인 만나

머니투데이
  •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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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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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서 연극 관람…고 윤소정 배우 빈소 조문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7일 연극축제 ‘화학작용3-미아리고개예술극장’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성북구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을 찾아 공연 관람을 마치고 청년 연극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취임 이후 첫 행보는 젊은 연극인들과의 만남이었다.


18일 문체부에 따르면 도 장관은 임명장을 받은 다음 날인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을 찾았다. 이곳에선 젊은 연극인들이 매주 릴레이 형태로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 '화학작용 3'이 진행 중이다.

도 장관은 이날 연극 '거인이 걸어오고'(연출 박제영·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와 '해지'(연출 이명우·극단 척) 2편을 관람했다. 각각 탄광 붕괴 사고로 죄책감을 느끼는 인물과 고독사를 준비하는 노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도 장관은 이어 공연 관계자들과 함께 인근 설렁탕집에서 열린 뒤풀이 자리에도 참석, 젊은 연극인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다.

이후 지난 16일 별세한 원로 배우 윤소정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빈소를 찾은 박정자, 신구, 손숙 등 원로배우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앞서 도 장관은 1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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