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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2000만곡 확보는 국내 음원 서비스 중 처음이다. 벅스는 지난해 8월 1800만곡을 확보한 지 10개월 만에 200만곡을 추가로 확보했다. 2000만곡은 곡당 길이를 4분으로 가정했을 때 24시간 내내 들어도 152년이 걸리는 규모다.
벅스는 해외 레이블과 연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케이팝은 물론 제3세계 음악까지 갖추게 됐다. 현재 벅스에서 접할 수 있는 음원의 국적은 총 176개국이다. 고음질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역시 1000만곡을 확보하며 국내 최다치를 기록 중이다. 2009년 국내 처음으로 FLAC 원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벅스는 '슈퍼사운드'라는 캠페인을 내걸고 고음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벅스는 음원 2000만곡 중 개인별 취향에 맞는 곡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국가별 음악 △내 취향 최신곡 등 2가지 신규 기능을 내놨다. 국가별 음악은 국가별 인기차트와 최신곡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벅스차트 및 최신 음악 메뉴에서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면 음악 리스트가 노출된다. 각 나라의 확보 음원 수 및 국내 인기도를 고려한 16개국 정보를 우선 제공하며,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2000만곡 시대에 맞춰 벅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도 확대한다. 내 취향 최신곡 메뉴에서는 글로벌 음원 중 최신 발매된 음악만을 대상으로, 매일 다른 20곡의 개인별 추천 음악을 골라준다. 정교한 음악 선정을 위해 이용자의 감상 및 다운로드 기록, 검색 히스토리 등의 사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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