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열두번째 '일자리 매칭' 박람회 연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열린 KB굿잡취업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오는 22~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KB굿잡취업박람회'를 연다.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선 KB국민은행의 '찾아가는 현장면접'도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12번째 KB굿잡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중소·중견기업 250여개와 2만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박람회에선 KB국민은행이 지방자치단체, 국방부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KB국민은행이 지난달 17일부터 전국 지자체, 국방부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학력, 연령 등 지원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현장면접 우수자는 KB국민은행의 하반기 신입행원(L1) 공개채용에 지원할 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있다. 현장면접 신청 지원서는 미리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채용사이트(http:://kbstar.care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엔 취업·창업·경력 컨설팅 전용 부스가 운영되고 4차 산업 등 참가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채용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 등을 대상으로 중장년 전용관도 준비된다.

KB굿잡취업박람회는 2011년에 시작해 올해가 7년째, 이번이 12회째다. 지난해 11회까지 6550건의 일자리를 연결했고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후 4개월 이상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KB금융공익재단이 채용 직원 1인당 50만원을 제공하는 고용지원금제도를 통해 1545개사에 35억2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