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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8000만원, 서울에 7억원 주택 살 때 대출 7000만원 '뚝'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7.06.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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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8000만원, 서울에 7억원 주택 살 때 대출 7000만원 '뚝'
정부가 투기수요가 몰리는 조정 대상지역에 대해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를 강화하면서 이들 지역 아파트를 담보로 받을 수 있는 대출금액이 줄어든다. 이에따라 부부 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인 중산층이 7억원짜리 서울 아파트를 담보로 10년 만기로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7000만원 감소한다.

현재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인 사람이 10년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7억원짜리 서울 아파트를 담보로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3억9000만원이다. LTV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집값의 70%까지인 4억9000만원이지만 DTI 60%를 적용하면 10년 만기시 대출한도가 3억9000만원으로 줄어든다. 다만 만기를 20년으로 늘리면 DTI 규제비율에 따른 대출한도가 6억6000만원으로 늘어나 LTV 대출한도인 4억9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같은 조건에서 10년 만기시 대출한도가 3억2000만원으로 7000만원 줄어든다. LTV 60%를 적용하면 대출한도는 4억2000만원이지만 DTI 50%를 적용하면 10년 만기일 때 대출한도가 3억2000만원이다. 만기가 20년으로 늘어나면 DTI 대출한도가 5억5000만원으로 늘어나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는 LTV 대출한도인 4억2000만원이 되니다.

조정 대상지역이라도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이고 무주택 세대주로 5억원 이하 아파트를 구입하면 강화된 LTV와 DTI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들은 또 디딤돌대출 등 정책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대출금액이 줄지 않는다. 또 조정 대상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에도 강화된 LTV와 DTI를 적용받지 않아 기존과 같은 대출한도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 은행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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