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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 교육이 가장 중요"

국제진로개발·공공정책센터 심포지엄 첫날 기조강연…일자리 변화에 경제 주체들 역할 분담 강조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입력 : 2017.06.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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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8차 국제진로개발·공공정책센터(ICCDPP) 심포지엄'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첫날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교육부 제공
19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8차 국제진로개발·공공정책센터(ICCDPP) 심포지엄'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첫날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교육부 제공

데보라 로즈베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직업훈련 국장은 19일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즈베어 국장은 이날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8차 국제진로개발·공공정책센터(ICCDPP)심포지엄' 첫날 기조강연을 통해 "교육은 인간이 생애주기별로 적절한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 변화에 대해 각 주체들의 역할 분담도 제안했다. 그는 "일자리 변화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초래한다"며 "기술 미스매치를 해소키 위해선 정부와 기업, 노조, 개인 등의 실질적 추진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와 접근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밝힌 기술 미스매치 해소 방안으로는 △정부의 금전적 인센티브와 우호적인 조세 정책 지원 △기업(고용주)·노조의 노동자에 대한 교육·훈련 투자 △교육(개인)을 통한 양질의 직업 훈련과 기업가 정신 함양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 캐나다 노동시장 분석가 톰 지지스는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직업 양극화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의 등장과 전통적인 고용관계 개편, 소득 양극화 등으로 연결된다"며 "지금처럼 기술변화 과도기에는 기존 직업·직종의 감소,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만큼 진로개발에 기업(고용주)과 노동자 등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고용·교육 컨설턴트인 웬디 허시는 "성인 취업자의 대다수는 장기간의 직장 생활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탐색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고용주들은 노동자들의 진로 개발·서비스제공에 따른 직원 이탈 부담감보다 직원 역량개발을 통한 성과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리스트램 훌레이 영국 더비대 교수는 종합강연에서 "1997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교육과 고용의 상호연계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논의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최근 진로개발·서비스는 학교 교육과정으로 편성되거나 취약계층 지원,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커비 바릭 미국 플로리다대 교수는 "진로개발의 기술은 좁은 의미에서의 단편적인 조작기술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대인관계기술, 리더십 등이 포함된다"며 "학교 학습 목표와 교육과정의 패키지화된 진로 경로 제공, 도제 등 현장실습, 중고교와 대학을 연계하는 '듀얼학기제' 등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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