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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협 "대학평가 조작시도 책임…총장단 사퇴해야"

"진실 규명하려는 구성원 요구에 협조해야"

뉴스1 제공 |입력 : 2017.06.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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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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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대학평가 과정에서 순위를 높이려 자료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교수들이 총장단의 사퇴를 촉구했다.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는 19일 공개한 성명을 통해 "이번 QS사태의 책임을 지고 현 총장단은 사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언론과 외국기관 등 외부평가에 치중하면서 정작 대학의 근본적인 목적과 내실은 철저히 훼손됐다"며 "총장과 대학본부는 진실을 규명하려는 구성원 요구에 무조건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QS 평가 관련한 부정행위 사태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제 우리 중앙대학교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비리대학으로 낙인 찍히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정행위로 대학순위를 올려서 무엇이 자랑스러운가"라고 물으며 "불법적인 행위를 서슴지 않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바르게 살라고 교육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중앙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매년 발표하는 QS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 제출한 졸업생 평판도 설문(Employer peer review) 자료를 교직원이 허위로 작성해 올해 대학순위에서 제외된 사실이 드러났다.

중앙대 관계자는 본부의 관련을 부인하며 "해당 직원이 대학순위 상승에 기여하려는 과욕으로 직접 설문을 입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당 직원의 인사조치를 포함한 징계와 후속조치를 포함해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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