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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서촌의 새 명소 '상촌재' 21일 개관

뉴스1 제공 |입력 : 2017.06.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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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옥인동 상촌재 전경(종로구 제공)© News1
옥인동 상촌재 전경(종로구 제공)© News1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1일 서촌 세종마을 전통문화시설 '상촌재'를 개관한다.

19세기 말 전통한옥 방식으로 조성된 상촌재는 도심지 개발과 상업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세종마을에 오래 방치됐던 한옥폐가를 사들여 2015년 9월 첫 삽을 떴다.

상촌재가 들어선 옥인동은 경복궁 서쪽으로 조선시대 중인들이 모여 살았고 근세 및 근대 문화예술의 주역들이 활동했던 곳이다. 2010년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됐다.

웃대로 불렸던 경복궁 서쪽지역의 옛 명칭인 ‘상촌(上村)’이라는 명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상촌재’로 이름짓게 됐다.

상촌재는 서울 현대식 한옥에서는 보기 어려운 온돌구조로 다른 한옥과는 차별화된다. 한옥 철거 현장에서 나온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 보, 기와 등을 다시 사용해 한옥문화 보존에 애썼다. 공사는 한옥전문 시공업체가 맡았고 서까래 등 주요 목재는 엄선된 강원도 강릉의 육송 소나무를 사용했다.

지상 1층 연면적 138.55㎡ 규모로 안채, 사랑채, 별채의 3개동으로 조성됐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돌문화를 재현하는 등 전통문화시설로 활용해 한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키울 예정이다. 별채는 세종대왕 탄신지인 세종마을의 역사성을 고려해 한글 전시시설로 운영된다.사랑채는 온돌의 구조와 원리를 알아보고 온돌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안채에는 조선시대 후기 부엌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했다.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관한다. 세시풍속 관련행사, 한복체험 및 한복 제대로 입기 교육 프로그램 등과 각종 인문학 강좌도 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상촌재 건립을 통해 세종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리 온돌문화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로의 정체성인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바로 종로의 역할이기에 앞으로도 한복뿐만 아니라 한옥, 한글, 한식 등 4韓(한) 전통문화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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