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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차관보, 아세안 대사들 초청만찬…한-아세안 관계격상 논의

[the300]아세안 10개국 대사와 의견교환…"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입력 : 2017.06.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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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는 19일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고 신정부의 대(對)아세안 외교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보는 "이번 아세안 특사 파견이 주변 4강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넓혔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폭넓게 강화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보는 또 "지난 1일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이었다"며 "10년 전 한국의 제5대 교역대상이었던 아세안이 현재 제2대 교역대상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치적으로는 1989년 '부분 대화관계'로 시작한 한-아세안 관계가 2010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한국과 아세안간의 교류와 협력이 제반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고 평가하고, 대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한 주한대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기준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아세안은 제2위 교역대상(1188억달러)이며, 제2위 해외투자대상(42억달러, 2015년 기준)이자 제2위 해외건설수주지역(109억달러, 2015년 기준)이다. 제1위 방문지역(약 599만명)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 차관보는 "올해 아세안 창설 50주년 및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개최중인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양측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오는 9월1일 개원을 앞둔 아세안문화원에 대한 아세안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아세안 대화상대국으로서는 처음으로 부산에 아세안 문화원을 건립중이며, 9월 초 문화원이 개원되면 아세안 문화를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게하는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인적교류가 가일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우리 정부가 신정부 출범 이후 아세안 특사 파견 등을 통해 마련한 한-아세안 협력의 모멘텀을 지속하는 동시에 아세안측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세안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이 차관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다이얼로그에 캄보디아와 함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한-아세안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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