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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제대로 된 정권 위해 개각 숙고…개헌도 추진"

아베 日총리, 19일 정기국회 폐회 기자회견…사학스캔들 여파 국회 파행 사과도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입력 : 2017.06.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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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정기국회 폐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정기국회 폐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사학 스캔들'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개각 방침을 분명히 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가진 정기국회 폐회 기자회견 중에 "제대로 된 정권을 잡을 필요가 있다"며 "개각과 당 지도부 인사를 놓고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개각 카드를 꺼내 든 건 사학 스캔들 등 자신을 둘러싼 잇단 논란으로 국정 장악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46%에서 이달 36%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부인 아키에 여사의 '모리모토 스캔들'에 이어 최근 '가케 스캔들'이 불거진 게 직격탄이 됐다. 아베 총리는 가케학원 수의학부 신설 특혜를 주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이 지역을 국가전략특구로 지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8~9월에 개각 및 자민당 지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관측했다.

아베 총리는 개각 구상의 빌미가 된 사학 스캔들 공방 등으로 정기국회가 정책논의에 집중하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달은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그는 "깊이 반성한다"며 의혹을 해명하는 데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여야를 넘어 건설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자민당의 제안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다만 자민당의 제안은 아직 국회의 헌법심사회에 제출하지 않아 발의 내용을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아울러 경제를 최우선 정책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테러 대응 강화, 유럽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조기 합의, 미국과의 관계 강화 방침 등을 천명했다. 아베 총리는 중국과 신뢰관계를 만드는 것도 일본에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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