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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단체 "인간다운 삶 보장"…국회 앞 무기한 농성 돌입

"최저임금 1만원 인상해야 생존권 지킬 수 있어" "임금 인상 막는 전경련·경총이 적폐세력"

뉴스1 제공 |입력 : 2017.06.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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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비스연맹, 마트노동자 국회 앞 무기한 농성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전경련과 경총, 정치인과 언론인 등을 규탄하며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해 무기한 농성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7.6.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비스연맹, 마트노동자 국회 앞 무기한 농성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전경련과 경총, 정치인과 언론인 등을 규탄하며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해 무기한 농성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7.6.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마트노동자와 서비스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 '적폐세력 철폐' 등을 외치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과 마트산업노동조합준비위원회(마트노조) 소속 노동자 200여명은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관철을 위한 '무기한 농성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최저임금과 고용불안으로 고통받는 대형마트 노동자들과 서비스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은 생사와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노동자들은 "6790원이라는 현재의 최저임금으로는 한 사람의 생계비조차 감당할 수 없다"며 "이같은 현실이 심각한 사회 양극화를 유발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별 교섭을 통해서는 파업을 하더라도 임금인상을 시킬 수 없다"며 쉽사리 최저임금이 오르지 않는 현실을 지탄하고 최저임금 투쟁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의 발목을 잡는 재벌 적폐세력과 맞서 싸우겠다"며 전경련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정치인, 언론인, 고위 관료 등을 지목하고 "이 시대의 적폐"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적폐세력들은 대기업의 노동착취와 횡포·갑질은 외면하면서 최저임금을 인상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망할 수 있다'는 논리로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적폐세력은 노동자와 서민이 생존권 문제를 두고 서로 싸우는 소위 '을'과 '을'의 싸움을 부추기는 비열한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며 "최저임금 1만원을 쟁취해야 99% 국민의 미래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앞에서 적폐세력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한 한편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서비스연맹과 마트노조에 따르면 농성 참여자 수는 1500여명이다. 이들은 천막에서 매일 30~50명이 교대로 상주하며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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