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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젊은 독일, 여전한 파괴력 그러나 불안한 뒷문

OSEN 제공 |입력 : 2017.06.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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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독일이 컨페더레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호주를 꺾었지만 득실에서 칠레에 밀려(세네갈전 2-0 승리) B조 2위로 등극했다. 젊은 전차 군단은 여전히 강력했지만 뒷문이 불안했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호주와 1차전서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전력 우위의 독일은 호주의 반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날 독일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출전 명단을 정했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이번 대회에 신예 선수들을 대거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세대 교체를 위한 포석. 기존 전차 구단의 주축 선수들에 비해 이름값이나 실력은 분명히 떨어지는 젊은 선수들이었다.


독일의 젊은 선수들은 분명 빠르고 강력했다. 하지만 세밀함과 안정성은 분명 떨어졌다. 독일은 한수 아래의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칫하면 위험한 흐름에 빠질 수 있었다. 


경기 초반은 독일의 흐름이었다. 선취골은 전반 5분에 나왔다. 독일의 미드필더 라르스 슈틴들이 율리안 브란트의 오른쪽 측면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독일의 젊은 선수들이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독일은 전반 41분 호주에게 역습을 허용했다.  톰 로기치가 아크서클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독일 수비를 막고 흘러 나왔다. 로기치는 세컨드 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했다. 


독일은 단 3분 만에 다시 골을 넣어 앞서갔다. 레온 고레츠카가 상대 반칙을 이끌어내고, 페널티 키커로 나선 율리안 드락슬러가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서도 독일의 공격은 계속됐다. 독일은 후반 3분 고레츠카가 조슈아 키미히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점수차를 벌렸다.



호주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후반 11분 호주의 토미 쥬릭이 독일 베르튼 레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만회골을 넣었다. 호주는 두 번째 골 이후 강하게 공세를 퍼부었다. 독일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추가골은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젊은 전차 군단은 분명 이전 전차 군단에 비해서도 공격에서 파괴력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특히 고레츠카-드락슬러-브란트 등은 경기 내내 환상적인 모습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수문장 레노는 이날 골문 앞에서 연이은 실수 퍼레이드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 상대가 한 수 아래팀 상대인 호주였기에 망정이지 자칫 강팀을 상대로 레노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패배로 이어질 수 있었다. 레노는 독일의 No.1 '철벽' 마누엘 노이어 상대로 주전 경쟁일 펼쳐야만 한다. 하지만 호주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오히려 세컨드 골키퍼에서도 다른 골키퍼에게 밀릴 정도 불안했다. 


독일은 오는 23일 새벽 3시 칠레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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