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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지주사 전환 호재…목표가 37%↑-삼성證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입력 : 2017.06.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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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일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롯데쇼핑의 주가가 단기 실적보다는 롯데쇼핑이 궁극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가치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37% 높은 41만으로 상향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목표주가에 반영하지 않았던 투자자산의 가치를 반영하고 영업가치 역시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 성장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이같이 상향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41만원은 시가총액 13조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사업 가치를 10조원으로 평가하고 해외사업 및 관계사 투자지분을 3조원으로 평가한 것인데, 여전히 장부가 대비 0.8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회사의 전략에 따라 주가로 반영될 잠재 가치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최근 롯데시네마를 독립법인으로 분리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실적 개선 핵심은 할인점"이라며 "할인점의 사업 매력도가 과거보다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3사 중심의 시장 개편이 완료된 현시점에서 롯데마트의 수익성만 극도로 낮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화점 사업 수요 감소는 우려해야 하지만 이보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PS)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지속세가 전망된다"면서 " 아직은 사업 초기로 매출 및 이익 기여는 미미하지만 의류 유통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하는 '롯데Tops'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OPS는 미국 소매업계에서 발전한 새로운 점포 형태다. 유명 브랜드의 신상품이나 재고 상품을 유통업체의 바이어가 직접 매입한 후 대폭 할인해 파는 매장을 말한다.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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