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올해의 차 이벤트 배너

송해 "국제시장은 내 얘기…펑펑 울어"

머니투데이 모락팀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6.20 09:15|조회 : 5782
폰트크기
기사공유
방송인 송해
방송인 송해
방송인 송해가 6.25 전쟁 당시 피난기에 대해 얘기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송해가 출연했다.

송해는 황해도 재령이 고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6.25전쟁 당시 "그 해 눈이 30~40년 만에 제일 많이 왔다"며 "산골을 끊임없이 내려 피난왔다"고 말했다. 송해는 "우여곡절 끝에 연평도까지 내려오니 UN군 화물선이 보였다"며 "배에 그물을 쳐놔서 뒤돌아볼 새도 없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송해는 "3000명이 배에 탄 후 바다에서 배가 정처없이 떠갔다"며 "끝이 없는 바다를 보고 이름에 '바다 해'(海)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피난 당시 지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해는 피난 당시 "(이북에서) 어머니가 '이번엔 조심하라'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지금까지 돌아가지 못했다"고 피난 당시를 회상했다.

송해는 피난 후 부산에 도착했다며 "부산에는 가족이 없어 그냥 앞사람만 보고 쫓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나중에는 손에 손수건이 세개가 있더라"며 "'국제시장'은 진짜 실화다. 제가 겪은 것"이라고 말했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쓰기
트위터 로그인Sang Tae Kim  | 2017.06.20 09:50

공감입니다! 오죽하셨겠어요? 저는 6.25한달전에 태어낳지만 아버지가 38선갈라지고 3년후에 넘어와서 거지처럼 어린시절 배무진장골며 초근목피로 굶기를 밥먹듯하며 보냈내요....

소셜댓글 전체보기


베스트클릭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