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광주 북부경찰서는 영업 준비 중인 식당에 들어가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황모씨(40)를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 3월22일 오전 9시30분쯤 광주 북구 소재 한 식당에 침입, 영업 준비로 바쁜 틈을 타 현금 15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달 31일까지 식당 3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63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추적을 피해 도주해 온 황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다 경찰관에게 적발, 지명수배자라는 사실이 들통나면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황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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