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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에서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사진=뉴시스 |
기상청은 22일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부산 20도 △강릉 19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부산 27도 △강릉 29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5도 등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햇볕이 쨍쨍 내리쬐며 전국의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겠다.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오전에는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해상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전북·전남·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가 '나쁨'일 때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픈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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