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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 특사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중앙일보·JTBC 회장)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
22일 BGF리테일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과 홍 부관장 측은 이날 장 종료 후 BGF리테일 보유 주식 매각 목적으로 수요 예측에 나섰다. 매각은 한 번에 거래가 이뤄지는 블록딜 형태로 성사 시 거래자금은 2000억원대 규모다. 골드만삭스 등 복수 기관이 주관을 맡았다.
홍 회장의 이번 매각은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경영권 승계를 위한 세금 마련 등의 목적이며 홍 부관장의 경우 개인적 사유이나 홍 회장과 함께 매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블록딜 이후 잔여 지분에 대해서는 매매 제한을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기준 홍 회장의 BGF리테일 보유 주식은 353만3110주(지분율 7.13%)이며 홍 부관장 보유 주식은 319만6320주(6.45%)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1575만5445주(31.80%)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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