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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는 재앙 이끌 '사이코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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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는 재앙 이끌 '사이코패스' "

머니투데이
  •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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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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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번 시험발사에는 황병서, 리병철, 리영길, 김정식, 정승일 등이 동행했다. (노동신문) 2017.6.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에 억류됐다가 최근 식물인간 상태로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사망으로 북미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사이코패스"라며 비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2일 "대한민국은 사이코패스 트럼프가 오직 재앙으로 이끌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미국의 대통령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탄핵 등의 정치적 위기로부터 대중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북한을 선제 공격하려 한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윔비어 사망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치욕스러운 일"로 규정하며 "북한은 잔혹한 정권이고 우리는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자 북한이 다시 미국을 이같이 비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관리의 말을 빌려 북한이 또다시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로켓엔진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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