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브렉시트' 불확실성 英, 저개발국에 구애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브렉시트' 불확실성 英, 저개발국에 구애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7.06.25 11:47
  • 글자크기조절

저개발국 무관세 원칙 재확인, 英시장 접근성 확대 강조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기존 무역협정의 불투명한 미래에 맞서 저개발국에 눈을 돌렸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e메일 성명을 통해 방글라데시, 시에라리온, 아이티 등 48개국에 대한 EBA(Everything But Arms) 원칙을 재확인했다. EBA 원칙은 EU가 48개 저개발국이 생산하는 무기를 제외한 모든 수입품에 관세와 쿼터(할당량)를 적용하지 않는 걸 말한다. 저개발국의 EU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 3월부터 시행됐다.


영국은 48개국에 들지 않은 자메이카, 파키스탄, 가나 등에 대해서도 무역관계를 확대해 영국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국과 EU는 지난 19일 브렉시트 협상에 공식 돌입했다. 양측 모두 영국이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서 발을 빼는 '하드 브렉시트'를 지지한다. 최대 시장인 EU에 대한 접근권을 잃게 된 영국은 이미 미국, 인도 등과 개별 무역협정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리암 폭스 영국 통상장관은 "우리가 EU를 떠나는 건 나머지 세계로부터 물러나는 게 아니라 우리의 헌신을 강화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무역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빈곤을 줄이는 데 영국이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영국이 방글라데시, 시에라리온 같은 개도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연간 200억파운드(약 29조원)어치쯤 된다. 영국에서 소비하는 차(茶)의 80%, 커피의 25%가량이 저개발국에서 생산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부동산 시장 회복세라고? '이것' 보면 글쎄...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