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테스 (27,200원 ▼2,550 -8.57%)에 대해 하반기 대형 수주 소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테스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은 삼성 평택공장 월 8만장에 대한 수주가 상반기에 거의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분기실적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공정 업체 주식에서 충분히 투자수익을 얻었으니, 이제는 후공정 업체 쪽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전방 업황 호조가 지속돼 하반기에도 대형 수주 뉴스가 이어지기 때문에 내년 실적 기대로 테스의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적으로 장비주는 분기 실적 모멘텀 보다 미래 실적 기대치를 제공하는 수주 소식 흐름에 따라 주가가 움직여 왔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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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차익실현할 때 아니다-흥국증권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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