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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탁현민, 청와대에 있는 것 자체가 몰상식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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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탁현민, 청와대에 있는 것 자체가 몰상식 극치"

머니투데이
  • 모락팀 윤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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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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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기사=뉴스1
국민의당이 여성 비하 논란이 일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쓴소리를 뱉었다.

지난 25일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탁 행정관 같은 인사가 버젓이 청와대에 있는 것 자체가 몰상식의 극치”라며 “탁 행정관은 ‘버티면 된다’는 무모함을 버리고 청와대를 나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두 권의 책에서 저급하고 혐오스러운 성(性)인식으로 국민의 분노지수를 높였던 탁 행정관의 또 다른 과거가 드러났다”며 “불거지는 문제들마다 상상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인사는 두고두고 정권의 부담이 될 것”이라며 “누구는 여론에 기대어 임명을 강행하고, 누구의 여론에 대해서는 귀를 막는 이중 잣대로는 지속가능한 신뢰를 견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탁 행정관은 여성 비하 저술에 이어 19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용민 씨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을 '강간해 죽이자'고 말한 데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집회하다 교통신호 어긴 정도의 발언'이라고 옹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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