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랩,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125.47%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하이자산운용 랩’이 설정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초과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판매 중인 ‘하이자산운용 랩’이 설정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초과해 화제다.

26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 랩은 2010년10월14일 설정 이후 현재까지(6월12일 기준) 125.47%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25.63%를 상회했다.

누적수익률 125.47%를 연 단위로 환산할 때 매년 18.8%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수익률도 1개월 3.56%, 3개월 11.99%, 6개월 16.88%, 1년 15.94% 등으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통화 및 재정정책 등 거시경제 변화에 따라 개별 섹터를 분석하는 ‘톱 다운’ 접근을 자산 배분과 저성장 국면에서 산업내 구조적 변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별하는 ‘바텀 업’ 접근을 통한 종목편입이 조화를 이루면서 높은 수익률 달성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애널리스트 15년 경력의 박선호 리서치 팀장이 2016년9월부터 랩 운용을 맡으면서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박 팀장은 “기업실적 개선, 신정부 정책 기대감, 신흥국으로의 글로벌 자금유입 기대 등 주식시장의 견조한 펀더멘털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국시장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이익개선 매력도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자산운용 랩은 투자자가 목표 수익률과 손절매 수익률을 설정해 투자자가 목표하는 수익률 도달 시 차익실현이 가능하다. 하이자산운용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랩 수수료는 연간 2.0% 수준이다. 하이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