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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한 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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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한 단계 '상향'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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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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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3(부정적)→Baa3(안정적)으로…"프리미엄 제품 + B2B 사업 비중 확대로 견고한 수익성 유지"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S&P(스탠더드앤푸어스)에 이어 무디스도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올렸다.

LG전자 (90,600원 ▼1,600 -1.74%)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한 곳인 무디스(Moody's)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3(부정적)에서 Baa3(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디스는 "가전 및 TV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 B2B 사업 비중 확대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으로 올해 손실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등급전망 상향 이유를 밝혔다.

이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3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약 1조40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S&P도 지난달 말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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