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10대 뉴스-28일

1. 최고실적 속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서 "초심 속 성장" 강조

총수가 부재한 가운데 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마무리됐다. IM(IT&모바일) 부문은 '갤럭시 노트8' 흥행에 사활을 걸자고 다짐한 한편 CE(소비자가전) 부문은 연결성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초심 속 성장에 각각 주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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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 佛 AI연구소 인수…이해진 유럽 현지서 광폭행보(종합)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문 연구하는 프랑스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했다. 지난 3월 의장직을 내려놓고 유럽으로 건너간 이해진 창업자가 주도한 첫 번째 현지 기업 인수 사례다. 26일에는 미래에셋대우와 5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취득 제휴, 4800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용인 데이터센터(IDC) 신규 투자 결정이 동시에 이뤄졌다. 국내외 가리지 않는 네이버의 광폭질주가 시작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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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고리 원전 중단 공론화 돌입, 속타는 두산重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백지화에 대한 두산중공업의 시름이 깊어진다.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염두에 둔 공론화 작업에 돌입해서다. 실제 백지화될 경우 두산중공업은 약 1조1300억원의 일감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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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화그룹, 방산·증권 3사 대표이사 선임

한화그룹은 내달 1일자로 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한화투자증권 등 총 3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에는 한화테크윈 방산사업본부장인 손재일 전무를 내정했으며,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에는 동사 사업총괄인 이성수 전무를 내부 발탁했다.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는 동사 경영관리총괄 권희백 전무이사를 발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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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판 '선샤인액트' 시동…제약 리베이트 근절될까

제약산업 투명성 강화를 위한 한국판 ‘선샤인액트’ 제도가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를 두고 국내 제약업계는 "산업을 옥죄는 또 다른 규제가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면서도 "미국, 일본, 유럽 등과 같이 의약품 시장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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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반기 IPO 날아올랐다..4.75조 공모…전년비 333%↑

올 상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21개 기업이 새로 상장돼 총 4조7575억원의 공모자금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와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IPO 공모규모는 4조7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87억원보다 3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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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K증권 M&A 속도전 "한달 안에 결판"

SK그룹이 SK증권을 공개매각으로 전환한 후 M&A(인수·합병)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과 1개월 남짓한 기간에 인수 후보자를 낙점하고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까지 마쳐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SK증권 매각을 매듭짓지 못하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 수 있어 SK그룹의 조바심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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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올해 70% 오른 여행·항공株…"4분기까지 계속 간다"

소비경기 회복과 황금연휴 겹호재에 여행·항공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주가가 높게는 70% 이상 오르면서 고점을 찍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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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KAI 6.6兆 수주목표 달성 특명, '수리온 첫 수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첫 수출이 하반기 가시화될 전망이다. 수리온 개발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내 수리온 수출 돌입을 발판으로 올해 수주목표 6조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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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U, 불공정거래 혐의 구글에 3조원 과징금 부과…사상 최대(상보)

구글이 검색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으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인 24억2000만유로(약 3조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지난 2010년부터 7년간 구글이 검색결과를 보여줄 때 '구글쇼핑' 등 자사 부가서비스의 결과를 먼저 보여주는 등 검색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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