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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정부 방화로 엄마와 자녀 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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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정부 방화로 엄마와 자녀 등 4명 사망

머니투데이
  • 모락팀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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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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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의 방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초고층 아파트/사진=상하이데일리
가정부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엄마와 자녀 3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중국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새벽 5시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초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엄마와 두 아들, 딸 한명 등 4명이 사망했다. 아버지는 출장 중이었다.


새벽 5시 시작된 화재는 아침 7시쯤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다.

당국의 조사 결과 사고 발생 당시 집주인인 엄마는 가정부에게 먼저 대피해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화재는 가정부의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34세의 가정부는 라이터로 거실에 불을 질렀다. 화재를 일으킨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정부가 도박으로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당국은 금전 문제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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