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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중단…한전 등 관련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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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중단…한전 등 관련주 약세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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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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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의 공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한국전력 등 관련 주가 일제히 약세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한국전력 (20,150원 ▼250 -1.23%)은 전장대비 850원(2.05%) 내린 4만700원을 기록중이다.

발전설비 설계를 맡은 한전기술 (54,800원 ▼1,700 -3.01%)과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 (33,300원 ▼400 -1.19%)도 각각 5.00%, 2.27% 내림세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최종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공론화 작업은 약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며 그 동안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공사 관련 비용 증가와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확정시 추가 해지 비용 1조원과 원상복구 비용 투입이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는 기저발전 축소에 따른 비용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문제 공론화 추진 관련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인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 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공론화 과정을 먼저 거치기로 했다. 최대 3개월로 예상되는 공론화 기간 동안 공사는 일시중단된다.



  • 하세린
    하세린 [email protected]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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